태풍 '쁘라삐룬'이 점차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오전 중에 독도와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까지 강원 영동과 울릉도, 독도에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 상황, 알아보겠습니다. 박현실 캐스터! <br /> <br />태풍 진로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내륙은 현재 맑은 날씨지만, 울릉도와 독도는 태풍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9시, 현재 7호 태풍 '쁘라삐룬'은 약한 소형급의 세력으로 독도 해상을 향해 북동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한 시간 뒤에는 독도 동쪽 해상 30km 부근을 지나며 독도와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부터는 점차 동북동진하며 방향을 더욱 동쪽으로 틀겠고, 자정 무렵 일본 삿포로 남서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6시 울릉도에는 초속 15m에 달하는 강풍이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여전히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,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동해 앞바다에도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태풍은 영남 해안을 지나며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간 울산 매곡동에 206.5mm로 가장 큰 비가 왔고, 거제 137mm, 양산 126mm, 부산에도 92mm의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영동과 울릉도, 독도는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 지역에는 5~30mm의 비가 내린 뒤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는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늦은 오후 내륙에는 최고 50mm의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와 태풍이 겹치면서 지반이 무척 불안정합니다. <br /> <br />국지적인 소나기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,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8070409001452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